울진형 뉴딜종합계획 용역 착수보고회 열어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울진형 뉴딜사업 추진에 시동이 걸렸다.
5일 울진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3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울진형 뉴딜 종합계획' 수립위한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울진형 뉴딜종합계획 수립위한 용역착수 보고회[사진=울진군] 2021.03.05 nulcheon@newspim.com |
울진형 뉴딜사업의 핵심은 지역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그린뉴딜'에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용역에서 정부의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의 3대 정책방향인 디지털 뉴딜․그린 뉴딜과 안전망 강화 분야의 투자계획을 분석하고, 울진군이 보유한 자원과 인프라, 개발여건 등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울진형 뉴딜 사업을 발굴하게 된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 구조적 변화와 4차산업 혁명으로 촉발된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가속화, 그린 경제, 다양한 형태의 일자리 등에 맞는 신산업 발굴 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발전전략을 담아 국비 확보와 공모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군 관계자 및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라온피앤씨가 참석해 한국판 뉴딜 정책과 지난해 정부에서 발표한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분석, 타 지자체 우수 사례 등을 공유하고 기본 구상안으로 '울진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그린뉴딜'을 담기로 의견을 모았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울진형 뉴딜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해 원전의존형 경제구조를 탈피하고, 지역에 특화된 신성장 산업 발굴과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코로나로 힘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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