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안산시 복합청년몰 개소..."청년 창업 친화도시 자리 매김"

기사입력 : 2021년03월05일 09:41

최종수정 : 2021년03월05일 09:41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신안코아에 조성한 '복합청년몰'을 통해 민선7기 공약사항인 '공공임대상가 공급'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신안코아 지하층에 자리 잡은 복합청년몰은 청년창업공간 20개(음식업 13·문화예술 7) 점포와 기존상인 2개 점포가 입점해 전통시장과 청년상인이 상생하는 공간으로 새롭게 거듭났다.

이를 통해 노후된 전통시장 활성화와 창업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되며 소비자에게 다양한 문화 제공과 함께 신·구문화가 조화된 안산시 최고의 상권으로 재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

신안코아 복합청년몰 모습. [사진=안산시] 2021.03.05 1141world@newspim.com

앞서 시는 지난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공모사업 '복합청년몰 지원사업'에 선정돼 관련 사업을 추진 지난달 26일 새롭게 단장된 신안코아 복합청년몰의 문을 열었다.

시는 기존 청년몰과는 차별화를 두고 무상임대 공급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과중한 임대료 부담에 따른 청년상인의 이전과 폐업 등 타 시군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된 단점을 극복하고 창업 성공 가능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5년 동안 청년몰로 운영해야 하는 복합청년몰 사업이 끝난 이후에는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비롯한 경력단절 여성 및 시니어 계층의 창업 인큐베이팅 시설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창업성공률을 높이며 경영미숙으로 인한 소상공인 폐업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시는 약 10여 년 동안 공실로 방치된 신안코아 전통시장 내 지하층 일부 공간을 중기부 공모사업 복합청년몰 사업의 최적지로 선정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2019년 8월 공모사업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복합청년몰에 입점한 청년상인 박연우 대표는 "창업을 준비하는 한 청년으로 그동안 여러 지역의 청년몰을 견학했으나 신안코아 만큼 경영하기 좋은 입지와 공간구조를 가진 곳은 없었다"며 "안산시의 적극적인 청년지원 정책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화섭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여러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으로 성공궤도에 오르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일자리 창출, 성공적 창업기반 조성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청년큐브(50개 점포), Station-G(13개 점포), Station-A(5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또 신안코아 복합청년몰과 함께 다농마트 전통시장(상록구 월피동) 복합청년몰(40개 점포) 2개소를 보유한 전국 유일의 기초지자체로 약 100개의 청년창업공간을 보유하며 '청년이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병대원 특검법' 국회 본회의 상정…與, 필리버스터로 맞불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원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해 제출한 '채 해병 특검법'이 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즉각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요구서를 제출하며 맞불을 놨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종결동의' 제출 24시간 후 국회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 동의로 중단할 수 있다. 이날 민주당이 15시 45분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특검법은 24시간 토론을 거친 뒤 오는 4일 오후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제415-45차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상정을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고 있다. 2024.07.03 pangbin@newspim.com 국회는 이날 본회의 첫 안건으로 박찬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 전원 명의로 제출된 '순직 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 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다.  당초 민주당은 지난 2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전날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던 도중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발언으로 여야 간 고성이 오가며 본회의가 파행돼 불발됐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채상병 특검법안이 상정되면 의사 진행 발언과 함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엄포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같은 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4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해병대원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공고히 했다. 당초 이들은 대정부질문 이후 채상병 특검법을 본회의에 올리겠다는 계획이었으나,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여당에 맞춰 의사일정을 변경하고 특검법을 먼저 상정했다. 무제한토론이 이뤄짐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은 파행됐다. 채해병 특검법이 오는 4일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15일을 꽉 채워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민주당이 당초 목표했던 채해병 순직 1주기인 7월 19일 직전에 국회 재표결이 가능한 셈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야당이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해병대원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이후 국회에 되돌아온 특검법은 재의결 필요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채우지 못해 폐기 수순을 밟았다. yunhui@newspim.com 2024-07-03 16:11
사진
김건희 여사, 한밤 중 시청역 참사 현장 찾아 조문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서울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지난 3일 밤 10시 50분쯤 짙은 색 치마를 입고 조화를 든 채 사고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방문은 대통령실에서 공식적으로 자료를 배포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를 알아본 시민이 사진을 촬영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3일 시청역 참사 현장을 찾은 김건희 여사.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김 여사는 현장 인근에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조성해놓은 추모공간에 헌화한 뒤 잠시 자리를 지키다 떠났다. 앞서 지난 1일 시청역 교차로에서 60대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해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7명이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씨는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현장에는 고인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4-07-04 08: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