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 美 국무·국방장관 방일일정 공개하며 방한 가능성 언급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청와대는 5일 미국의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의 3월 중순 방한 일정과 관련, "양국 간 긴밀히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출입기자단에 보낸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힌 후 "대통령 예방 등은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김근철 기자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27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21.01.28 kckim100@newspim.com |
앞서 로이터통신은 4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 미국의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오는 15일 일본을 방문해 일본 모테기 도시미스 외무상, 기시 노부오 방위상 등과 '2+2 안보협의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두 장관은 17일까지 일본에 머문 뒤 17일부터 18일까지 한국을 방문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으며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일정이 성사되면 지난 1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출범한 후 처음으로 미국 고위 당국자가 방한하는 것으로 두 장관이 문재인 대통령 예방 가능성도 함께 점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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