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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동전산업단지 기업유치 '박차'

기사입력 : 2021년03월03일 18:00

최종수정 : 2021년03월03일 18:00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가 올해 들어 15개사 투자금액 2854억원, 신규고용 1146명의 투자유치 성과를 올리며, 2021년을 경제V턴 반등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향해 연초부터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3일 오전 10시30분 시정회의실에서 이달에 준공하는 동전산업단지에 첫 입주예정 기업 8개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기업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성무 창원시장(왼쪽 네 번째)이 3일 오전 시정회의실에서 동전일반산업단지 투자기업 8개사와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창원시]2021.03.03 news2349@newspim.com

협약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 8개사 기업 대표와 ㈜창원혁신산단개발자산관리 정영갑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 체결 기업은 국성이엔지, 상신테크, YK유통, 에스에이치씨, 한길유통, 한양테크, 케이에스티, 케이에프농업개발이며, 주요 투자 업종은 기계 가공, 금속 제조업에서 물류·유통업까지 다양하다.

협약에 따라 8개사는 2023년까지 사업장 확장 이전에 총 251억원을 투자하고 71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기업별로는△국성이엔지20억원(10명) △상신테크 26억원(4명) △YK유통 30억원(12명) △에스에이치씨 40억원(15명) △한길유통 17억원(5명) △한양테크 17억원(5명)△케이에스티 80억원(15명) △케이에프농업개발 20억원(5명)이다.

동전산업단지는 이날 협약 체결한 8개 기업 외에도 투자금액 322억원, 신규고용 60여명의 기업 입주 계획이 있어, 총 투자금액 572억원과 신규고용 131명 이상으로 지역 경제 발전의 큰 축을 담당하며,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시 의창구 북면 동전리 일원에 조성되는 동전산업단지는 약 50만 ㎡ 규모로 3월 중 1단계 사업준공을 앞두고 있다. 입주 가능 업종을 기존 4개에서 9개로 크게 확대하여 기계·장비제조업에서 창고 및 운송 관련서비스업까지 기업의 유치 폭이 한층 넓어져 분양이 활성화되고 있다.

허성무 시장은 "기업들이 투자 계획대로 원활한 투자가 이뤄지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좋은 일자리 창출은 기업의 신규 투자에서 만들어지므로 지역민 신규 고용에 특별히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 창원특례시에 걸맞게 실리적이고 실속있는 특례를 잘 챙겨서 최적의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우뚝서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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