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리조인, 신세기메디텍㈜, ㈜까사, 현대건설중장비㈜ 등 4개사와 294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허성곤 김해시장(가운데)이 3일 오후 3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김해시] 2021.03.03 news2349@newspim.com |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허성곤 김해시장 및 기업대표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했다.
㈜리조인은 2012년 부산에서 설립한 임플란트 제조업체로 의생명·의료기기 강소연구개발특구인 서김해일반산업단지에 입주 예정이며, 2021년까지 약 36억원을 투자해 의료기기 제조공장을 신설하고 10명의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까사는 오는 2024년까지 약 165억 원을 투자해 진례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내 자동차 부품 생산설비를 설치하고 연차적으로 30명의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중장비㈜는 오랜기간 동안 동종업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설을 준비 중인 건설중장비 부품 제조 기업으로, 서김해 일반산업단지에 약 53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30명의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리시에 투자 결정을 해 준 기업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우수한 기업들이 김해에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달부터 투자계획이 있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투자유치 상담소'를 열고 투자기업과의 접점을 늘리고 투자 인센티브 컨설팅 등 적극적인 투자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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