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접종대상자 박영준 칠성요양병원장
[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코로나19 예방 백신 아스트라제네카(AZ) 30바이알(300인분)이 지난 25일 시 보건소와 지역 내 요양병원에 도착해 접종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26일 1호 접종대상자인 박영준 광양칠성요양병원장을 시작으로, 오전 9시부터 요양병원 1개소 20명, 요양시설 3개소 30명이 백신 접종을 실시했다.
광양시가 1호 접종대상자인 박영준 광양칠성요양병원장을 시작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 했다.[사진=광양시] 2021.02.26 wh7112@newspim.com |
추가 백신 도착일정에 따라 내달 5일까지 요양병원·요양시설 65세 미만 입원·입소자와 종사자 487명이 우선 접종을 실시한다.
광양시 총 접종대상은 12만 5296명이며 △1분기 대상자는 요양병원·시설 입원·입소자와 종사자, 고위험 의료기관종사자, 코로나19 대응요원 등 1198명 △2분기는 만 65세 이상 요양병원·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시민과 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 등 2만 3260명 △3분기는 18~64세 일반시민 10만 838명이다.
접종 방법은 백신 특성과 도입 시기, 접종대상자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예방접종센터, 위탁의료기관, 방문 접종 3가지 방법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박영준 칠성요양병원장은 "의사인 내가 먼저 맞아야 한다는 사명감과 입소자를 치료하는 의료인으로서 접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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