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 간 협업을 통한 국도비 예산확보 총력
[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일과 생활의 균형을 중시하는 '워라밸 시대' 여가생활의 수요가 늘어나는 분위기에 맞춰 성황근린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성황근린공원 조성사업 규모는 52만㎡이며, 총사업비 920억원(보상비 657억, 공사비 230억, 기타 33억)으로 2016년도부터 편입토지 보상을 시작해 현재 95% 보상을 완료했다.
성황근린공원 조성계획(안) [사진=광양시] 2021.02.24 wh7112@newspim.com |
2019년부터 단계적으로 사업비를 투입해 2021년 현재 토공과 구조물공 일부를 추진 중이며 산책로 약 8km(광장 및 휴게쉼터 포함), 주차장 1101면, 보도육교 등의 시설을 조성하는 등 2022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도심권 내 가족친화형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공원시설을 자연친수공간, 생활체육공간, 힐링공간으로 분류해 조성하고, 사업 성격에 맞는 관련부처를 선별해 부서 간 협업으로 국도비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2022년 중앙부처 예산확보를 위해 환경과는 자연친수공간에 환경부 생태숲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체육과는 생활체육공간에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관, 수영장, 테니스장, 풋살장, 인라인스케이트장 건립을 추진 중이다.
정상범 공원과장은 "워라밸 시대에 맞춰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을 누리며 다양한 즐길 거리를 이용하도록 하겠다"며 "활기 넘치는 도시 이미지를 창출하고 시민만족도를 높여 광양시 정주여건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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