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김가은이 MBC 새 수목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 주연으로 확정됐다.
오는 6월 첫 방송 예정인 '미치지 않고서야'는 격변하는 직장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중년들의 치열한 생존담을 그린 오피스 드라마다.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고민할 법한 퇴사, 이직, 해고까지 중년 직장인들의 생존을 위한 본격 오피스 활극이 유쾌한 감동과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프레인TPC] 2021.02.24 jyyang@newspim.com |
극 중 김가은은 전자회사 상품기획팀 대리 '서나리' 역으로 등장한다. 서나리는 연예인 뺨치는 미모로 남자 상사들과 동기들에게 인기 최고로 손꼽히는 인물. 공채 출신에 사업부 상무의 처제라는 후광까지 비추고 있어 그야말로 고집 세고 소신 있는 콧대 높은 공주님 캐릭터다.
김가은은 "언젠가는 꼭 해보고 싶었던 오피스물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무엇보다 평소 존경했던 선배님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열심히 준비해서 배우로서 더 다양하고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많은 분들이 저희 작품을 보시면서 함께 공감하고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가은은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브레인' '너의 목소리가 들려' '일편단심 민들레' '이번 생은 처음이라' '바람이 분다' '눈이 부시게'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와 존재감을 선보였다.
김가은과 함께 '미치지 않고서야'에는 배우 문소리, 정재영 등 쟁쟁한 배우들이 모두 모인다. 이 드라마는 '선덕여왕' '주몽' '웰컴2라이프' 등을 연출한 김근홍 PD와 '마녀의 법정' '동안미녀'등을 집필한 정도윤 작가가 참여하며 오는 6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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