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릉아레나가 올림픽 유산으론 처음으로 사후활용 차원에서 시민수영장으로 탈바꿈 한다.
강릉아레나 전경.[뉴스핌DB]021.02.22 grsoon815@newspim.com |
22일 시에 따르면 올림픽파크 내 강릉아레나 지하 1~2층에 50m 8레인 규모의 실내수영장을 조성하기 위한 공사를 올 3월 초에 착공, 12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강릉아레나에 조성되는 시민 수영장은 총 공사비 85억원을 들여 성인풀(50m×8레인, 1.4m수심), 유아풀(0.9m), 수영용품점, 편의시설(탈의실, 샤워실), 휴게공간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강릉아레나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빙상경기의 꽃인 피겨, 쇼트트랙 경기가 열렸던 경기장으로 올림픽 유산 사후활용 활성화를 위한 사업의 첫 걸음이다.
이번 수영장 조성공사는 시민들의 숙원 사업으로 50m 규모의 수영장 조성으로 생존수영 보급은 물론 수영 인구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강릉아레나 수영장 조성공사는 2018동계올림픽 경기장 사후활용을 위한 사업으로 시민 누구나 이용하기 편리한 강릉시 수영장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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