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가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를 통한 해양수산분야 창업자 및 유망기업의 발굴, 육성에 나섰다.
이를 위해 도는 '전남도 해양수산 창업투자지원센터'에서 성장단계별 교육, 마케팅, 제품개발, 판로개척 등 맞춤형 기업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비 16억원을 투입하고 일자리 160개 창출과 120억원의 매출을 증대할 계획이다.
센터는 예비 창업자를 위한 창업지원사업을 비롯 도내 해양수산기업을 위한 해외 수출상담회 참가 지원, 수산식품 온라인 유통 지원 등 14개 프로그램을 개설해 도내 소재 기업 또는 예비창업 40개사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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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2020.05.08 yb2580@newspim.com |
프로그램 내용에 따라서 기업별로 600만원에서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올해 코로나19로 변화된 대내외 환경과 비대면 소비시장의 확대를 반영해 맞춤형 가정간편식(HMR) 개발과 국제식품인증 지원, 온라인 홍보 등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기업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원금의 70%를 선지급 방법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사업의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해 센터 누리집(www.jmbic.or.kr)을 통해 세부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희망 기업을 모집한다.
사업 신청은 25일까지 우편, 방문, 전자우편(5501727@naver.com)으로 가능하며, 문의 사항은 센터(061-550-1723)로 연락하거나 방문해 상담 받을 수 있다.
위광환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위드(With)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온라인을 통한 제품 개발과 판로 개척, 수출 지원 등을 강화해 도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