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조규일 시장이 17일 오후 4시 진주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작은학교 살리기' 성공 사례로 꼽힌 진성‧미천 초등학교의 학부모 및 교사 6명과 함께 2월 시민과의 데이트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17일 오후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열린 2월 시민과의 데이트 시간을 가지고 있다.[사진=진주시] 2021.02.17 news2349@newspim.com |
최근 신도심에 초등학교가 부족해 과밀학급이 발생하는데 반해 면 지역은 아이들이 없어 학교가 폐교 위기에 몰리는 등 양극화가 심각한 상황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교육 당국의 정책을 통해 폐교 위기 농촌학교에서 전교생이 2~3배가 늘 만큼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학교가 있는데 바로 진성초등학교와 미천초등학교이다.
이날 데이트에 참석한 진성‧미천초 학부모와 교사들은 작은학교 살리기 정책을 통해 학생들이 늘게 된 배경과 작은 학교의 장점 등을 설명했다. 해당 정책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한 진주시의 자체적인 지원방안이나 정책 마련 계획 등을 질의하며 데이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시는 교육청과 협의해 신도심, 면지역 간 교육환경 불균형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나아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 교육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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