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허성곤 김해시장 '국비 확보 총력' 주문…2022년 6000억원 목표

기사입력 : 2021년02월17일 14:46

최종수정 : 2021년02월17일 14:46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허성곤 시장이 17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경제 구조적 전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어느 해보다 국비 확보가 중요하다며 전 부서에 2022년 국비 확보 총력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5년 연속 국비 최대 확보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올해는 국가직접시행사업 1209억원을 제외하고도 5778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시는 여세를 몰아 내년에는 이보다 462억원 많은 6241억원 확보 목표를 세웠다.

허성곤 김해시장(가운데)이 1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2년 국비확보 전략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김해시] 2021.02.17 news2349@newspim.com

허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2년 국비확보 전략보고회를 주재하며 국비 확보 총력 대응을 지시했으며 보고회는 전체 국비신청사업 중 시의 주요 현안사업 145건, 5557억원에 대한 현황보고, 확보전략 공유, 추진 상 문제점에 대한 대책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위축된 경제회복과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의 확장적 재정기조가 예상되는 만큼 시는 한국판 뉴딜(디지털·그린) 등 정부정책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연초부터 국비확보TF팀을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2022년 국비확보 신규사업은 △차세대 센서제품 실증 인프라 구축 44억원 △미래자동차 지능형 섀시부품 성능설계 스마트 플랫폼 기반구축 20억원 △디지털트윈 기반 미래자동차 주행 성능검증 기술지원 기반구축 30억원 △비대면 의생명·의료기기산업 육성기반 구축사업 20억원 △김해지식산업센터 건립 10억원 △고품질쌀 유통 활성화사업 24억원 △율하체육공원 조성 5억원 △가야유적 발굴체험교육관 50억원 △가야오픈스마트테마파크 35억원 △한림 범곡마을 오수관로 정비공사 31억원 △진영 우동마을을 비롯한 5개소 오수관로 정비공사 31억원 등이다. 시는 총 41건, 431억원의 국비를 신청한다.

계속사업은 △ICT 융합 제조운영체제 개발 및 실증사업 138억원 △ICT 융합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135억원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 70억원 △중부권 수소충전소 구축사업 42억원 △스마트 센싱유닛 제품화 실증기반 구축 38억원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 40억원 △부전~마산 간 전동열차 도입 255억원 △대동첨단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155억원 △이동 자연재해 위험개선사업 75억원 △삼방공원 공영주차장 조성 35억원 △화포천 습지보호지역 사유지 매수 200억원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현대화사업 150억원 등이다.

또 △자원순환시설 현대화사업 150억원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건립 101억원 △구지봉 보호구역 정비사업 250억원 △봉황동 유적확대 정비 84억원 △김해종합운동장 건립 90억원 △활천동 체육관 건립 34억원 △진영 스포츠센터 건립 19억원 △생활속 행복순환센터 건립 24억원 △북부문화나눔복합센터 건립 19억원 △문화도시 조성 20억원 △용지봉 자연휴양림 조성 20억원 △농촌협약사업 15억원 등 총 104건, 5126억원을 신청한다.

허 시장은 "코로나 이후 4차 산업혁명 가속화라는 사회 구조적 변화를 도시성장의 기회로 삼기 위해서는 국비 신청부터 정부예산의 국회의결까지 중앙부처와 국회를 상대로 사업 당위성을 끈질기게 설득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또국비 확보에 수반되는 시비 부담 효율화를 위해 사업 추진 방식도 끊임없이 점검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병대원 특검법' 국회 본회의 상정…與, 필리버스터로 맞불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원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해 제출한 '채 해병 특검법'이 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즉각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요구서를 제출하며 맞불을 놨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종결동의' 제출 24시간 후 국회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 동의로 중단할 수 있다. 이날 민주당이 15시 45분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특검법은 24시간 토론을 거친 뒤 오는 4일 오후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제415-45차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상정을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고 있다. 2024.07.03 pangbin@newspim.com 국회는 이날 본회의 첫 안건으로 박찬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 전원 명의로 제출된 '순직 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 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다.  당초 민주당은 지난 2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전날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던 도중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발언으로 여야 간 고성이 오가며 본회의가 파행돼 불발됐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채상병 특검법안이 상정되면 의사 진행 발언과 함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엄포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같은 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4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해병대원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공고히 했다. 당초 이들은 대정부질문 이후 채상병 특검법을 본회의에 올리겠다는 계획이었으나,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여당에 맞춰 의사일정을 변경하고 특검법을 먼저 상정했다. 무제한토론이 이뤄짐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은 파행됐다. 채해병 특검법이 오는 4일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15일을 꽉 채워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민주당이 당초 목표했던 채해병 순직 1주기인 7월 19일 직전에 국회 재표결이 가능한 셈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야당이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해병대원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이후 국회에 되돌아온 특검법은 재의결 필요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채우지 못해 폐기 수순을 밟았다. yunhui@newspim.com 2024-07-03 16:11
사진
김건희 여사, 한밤 중 시청역 참사 현장 찾아 조문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서울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지난 3일 밤 10시 50분쯤 짙은 색 치마를 입고 조화를 든 채 사고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방문은 대통령실에서 공식적으로 자료를 배포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를 알아본 시민이 사진을 촬영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3일 시청역 참사 현장을 찾은 김건희 여사.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김 여사는 현장 인근에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조성해놓은 추모공간에 헌화한 뒤 잠시 자리를 지키다 떠났다. 앞서 지난 1일 시청역 교차로에서 60대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해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7명이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씨는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현장에는 고인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4-07-04 08: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