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오는 26일부터 요양병원 및 의료기관 종사자 등을 시작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사전점검을 통해 준비상황을 꼼꼼히 점검하는 등 차질 없는 백신 접종을 위해 필요 장비와 인력 배치계획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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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26일부터 실내체육관에서 요양병원 및 의료기관 종사자 등을 시작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본격 시행한다.[사진=뉴스핌] 2021.02.16 gkje725@newspim.com |
익산지역 만18세 이상 전체 접종 대상자 24만1367명 가운데 상반기까지 접종하는 우선접종 대상자는 8만4234명이다.
시는 3월까지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65세 미만 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코로나19 1차 대응 요원 등 5452명에 대한 접종을 실시한다.
의료기관과 요양병원은 병원 내 자체접종, 노인요양·정신재활 시설 등은 보건소 방문팀이나 위탁의료기관 등이 방문해 접종을 실시한다.
2분기에는 코로나19 취약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의료기관 근무 보건의료인, 65세 이상 고령층부터 순차적으로 접종할 예정이다.
시는 하반기에 일반 시민들이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오는 5월까지 실내체육관에 지역예방접종센터 구축을 완료하고 의료인력과 행정인력 등을 배치하고 참여 희망을 밝힌 의료기관 81곳을 대상으로 위탁의료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gkje7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