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재정 신속집행 보고회를 개최하고 상반기 1073억원을 조기집행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 19 위기로 인한 지역경제 충격 최소화와 신속한 경기 회복을 위해 남진우 부시장 주재로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 보고회를 열고 재정 신속집행 대상액 1948억 원 가운데 상반기 목표액 1073억 원을 조기집행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한다.
![]() |
[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청. 2020.08.25 onemoregive@newspim.com |
시는 부서별 월별 목표 달성 실적 점검을 통해 10억원 이상 주요사업에 대한 선금 지급 가능 여부를 중점 관리하기로 했다.
시는 분야별 집중 관리를 통한 추가집행 가능 항목을 파악해 소비 부문은 비품 및 소모품 선구매, 복리후생비 당겨 집행을 하기로 했으며 투자 부문은 대규모 투자사업 사전 절차 조속 이행 및 동절기 공사중지 해제후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연내 집행가능성 점검을 통해 상반기 집행 가능한 사업으로 재편성하고 예산 전용 변경, 추가경정 예산 등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국도비 보조금 집행 잔액은 조기 반납, 낙찰 차액 관리 등으로 예산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남진우 태백시 부시장은 "코로나 19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경기회복이라는 선순환 고리가 이어질 수 있도록 전 부서에서는 부서장 책임하에 신속 집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