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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강풍·한파특보 다시 '칼추위'...울릉·독도 눈

기사입력 : 2021년02월16일 05:50

최종수정 : 2021년02월16일 05:50

[대구·안동·의성·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15일 오후 3시를 기해 울릉도와 독도, 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봉화평지, 경주, 포항, 영덕, 영주지역에 강풍특보가 발효되고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경북 의성과 고령지역에 한파경보와 그 외 대구.경북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16일 대구와 경북권의 아침기온이 -5~-10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다시 추워지겠다.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강풍특보와 한파특보가 내려진 대구와 경북권은 16일 아침 기온이 -5~-10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다시 추워지겠다. 사진은 동파 보수작업.[사진=뉴스핌DB] 2021.02.15 nulcheon@newspim.com

경북권의 지자체는 15일 오후부터 일제히 안전재난문자를 발송해 강풍과 한파특보를 알리고 건강과 시설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와 경북권의 16일 아침 기온은 대구-4, 경북 안동 -7, 포항 -3도이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울릉도와 독도, 경북동해안, 경상내륙은 바람이 30~65km/h(9~18m/s)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기상청은 16일 새벽부터 낮 사이 일시적으로 바람이 약해지겠으나, 다시 오후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18일까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경북 동해 해상은 바람이 45~80km/h(12~22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6.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특히 16일 동해안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를 넘거나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는 곳이 있으므로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16일 중국 발해만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울릉도와 독도에는 오후 3시부터 자정 사이에 다시 눈이 내리겠다.

또 문경, 상주, 김천 등 경북서부내륙은 16일 새벽 6시까지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일부 높은 지대에서는 눈이 조금 쌓이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16일 밤 9시까지 울릉도·독도의 적설량과 강수량은 2~7cm/ 5mm 내외가 될 것으로 관측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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