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1~14일 설 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해 전년 대비 5대 범죄 발생 비율이 30%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북부경찰청.[사진=경기북부경찰청] 2021.02.15 lkh@newspim.com |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방역 요구와 연휴 기간 증가하는 치안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생활안전·지역 경찰·형사·교통 등 일 평균 1703명의 경찰관을 투입, 선제적이고 가시적인 치안유지 활동을 펼쳤다.
편의점과 금은방 등 범죄 취약장소에는 사전에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총 11만2012회에 걸쳐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하는 한편, 취약시간대 범죄발생 다발장소에 특별형사활동을 전개했다.
또 원활한 소통확보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 및 지역경찰, 모범운전자 등 가용인원을 최대한 동원했다.
그 결과 이 기간 5대 범죄 발생이 전년 동기 대비 일 평균 61.5건에서 43.1건으로, 교통사고는 95건에서 56건으로 41%가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자가격리 이탈이나 행정명령 위반 등 방역지침 위반에 대해서도 신속하고 엄정한 대응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로 대형 사건사고 없는 평온한 치안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정된 치안유지를 위해 범죄예방활동을 강화하고, 범죄발생 다발지역 및 취약지역에 환경개선을 추진하는 등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경기북부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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