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의 한 경찰 간부가 만취상태로 호텔 여성 직원에게 술을 마시자고 난동을 부리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1.02.10 news2349@newspim.com |
부산 남부경찰서는 부산경찰청 소속 A경정을 폭행 등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A경정은 전날 오후 10시 46분께 수영구 한 호텔에 들어가 안내 데스크 여성 직원에서 술을 같이 먹자며 실랑이를 벌이고, 이를 말리는 남성 종업원을 밀치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경정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A경정에 대해 선직위 해제하고 추가 혐의에 대해 엄정히 수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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