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광주은행은 동구 학동 남광주시장에서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매년 명절마다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펼쳐온 광주은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침체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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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시장투어 [사진=광주은행] 2021.02.10 yb2580@newspim.com |
대형마트에 익숙해진 어린이들이 전통시장을 둘러보며 물건을 직접 구입하고 계산하도록 구성한 '힘내요 전통시장 어린이 시장투어' 프로그램은 재미와 경제 공부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도록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광주은행 대학생 홍보대사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을 대신해 물품을 대신 구입해주는 장보기 봉사활동을 가졌으며,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경기침체와 고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전통시장이 지역민들의 관심으로 활력을 되찾기 바라며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