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상반기 경찰공무원 3124명 채용

기사입력 : 2021년02월07일 12:09

최종수정 : 2021년02월07일 12:09

순경 2820명·경력 304명 채용
변호사 상·하반기 각 20명 뽑아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경찰청은 올해 상반기에 경찰 공무원 3124명을 채용한다고 7일 밝혔다.

경찰은 순경 공채로 2820명을 뽑는다. 지난해 상반기(2599명)와 비교해 221명 늘어난 수준이다. 서울경찰청 791명, 경기남부경찰청 377명 등이다.

경찰은 전문분야 경력으로 304명을 채용한다. 변호사 20명, 학대예방경찰관 25명, 피해자심리전문요원 40명, 범죄분석관 8명, 영상분석요원 12명 등으로 11개 전문 분야에서 뽑는다. 특히 올해 국가수사본부 출범에 따라 상반기에 변호사 20명을 경감으로 채용하고 하반기에도 20명을 추가로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학대예방 분야 지원 자격은 아동·가족·심리·사회복지·여성학 전공 관련 석사이거나 관련 분야 학사로서 전문기관 2년 이상 근무 등이다. 영상분석은 영상학·멀티미디어학·사진학·컴퓨터공학 석사이거나 관련 분야에서 영상 및 이미지 분석·얼굴 인식 관련해 1년 이상 근무한 경력 등이다.

2024년 대공 수사권을 국정원에서 넘겨받는 경찰은 중국어·러시아어·태국어·베트남어 등 외국어 전문가 15명도 채용한다.

경찰청 원서접수사이트에서 오는 15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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