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경찰, 정확한 화재 원인 조사 중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서울의 다세대 주택에서 잇달아 불이 나 70대 남성과 90대 남성 2명이 숨졌다.
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0분쯤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상가 주택 건물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지휘차를 비롯한 장비 20대, 소방인력 64명을 투입해 오전 3시 10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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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상가 주택 건물에서 불이 나 노인 1명이 사망했다. [사진=소방재난본부] |
이 불로 70대 남성 1명이 사망했고, 2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5일 오후 11시 25분쯤 서울 양천구 신월동 빌라 2층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90세 남성 1명이 사망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사망자들이 거주하던 호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