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 신탁에 매각...시설 재투자로 수익 창출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JW중외제약이 유휴자산을 매각해 현금 유동성 확보에 나선다.
JW중외제약은 경기도 화성시 부지를 '코람코 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 제126호(코람코 신탁)' 신탁사인 신한은행에 매각한다고 5일 공시했다.
JW중외제약 로고 [사진= JW중외제약] |
매각 대상은 경기도 화성시 안녕동 146-38번지 일대 6만7433㎡(2만398평) 규모다. 매각 대금은 약 608억원이며 이달 8일 입금 완료 예정이다.
JW중외제약은 보유자산 유동화를 통한 투자재원과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자산 매각을 추진했다.
코람코 신탁은 매입한 부지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건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JW중외제약은 이번 확보한 608억원 중 100억원을 코람코 신탁에서 추진하는 물류센터 사업 펀드에 출자할 계획이다.
이외 508억원은 차입금 상환과 R&D 투자재원 등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회사가 보유한 화성시 토지는 비핵심 자산으로 이번 매각을 통해 대규모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 회사의 수익 창출 재원으로 활용해 재무 건전성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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