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370명…국내 351명·해외 19명
누적 확진자 8만131명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5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70명 추가됐다. 지난 이틀간 400명대를 유지하다가 이날 사흘만에 300명대로 떨어졌다. 국내 누적 확진자는 8만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70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총 8만131명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24일 오전 서울역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2명 늘어 누적 7만5천84명이라고 밝혔다. 2021.01.24 leehs@newspim.com |
이날 하루 동안 진행된 검사 수는 총 7만2452건이다. 전체 검사 중 의심신고 검사는 4만4083건 진행됐고,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2만8369명이 검사를 받았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56명이 확진됐다.
지난달 30일부터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추이를 살펴보면 456명→355명→305명→336명→467명→451명→370명 등이다. 300~4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신규 확진자 370명의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가 351명, 해외유입이 19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서울 122명, 경기 110명, 인천 25명으로 수도권에서 73%가 나왔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부산이 33명으로 가장 많았다. 대구 14명, 광주 14명, 강원 5명, 충북 3명, 충남 11명, 경북 6명, 경남 6명, 제주 2명 등이다. 대전, 울산, 세종, 전북, 전남 등 5개 지역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없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미국이 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인도 1명, 인도네시아 1명, 러시아 1명, 우즈베키스탄 1명, 일본 1명, 카자흐스탄 2명, 파키스탄 1명, 폴란드 2명, 벨기에 1명, 멕시코 1명, 캐나다 1명, 나이지리아 2명, 이집트 1명 등이다. 7명은 검역단계에서, 12명은 지역사회로 돌아간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내국인이 8명, 외국인이 11명이다.
하루동안 사망자 11명이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1459명, 치명률은 1.82%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11명이 줄어든 200명이다.
이날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사람은 413명이다. 누적 격리해제자는 7만117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87.50%를 차지한다.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사람은 855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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