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연속 100명대…누적 확진자 2만4162명
한양대병원 코호트격리 후 감염경로 조사 및 긴급방역
[서울=뉴스핌] 이보람 기자 = 서울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1명 늘었다.
서울시는 31일 0시 기준 서울에서 전날 하루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가 101명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신규 확진자 수는 24일 연속 100명 대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지난 1월 24일 오전 서울역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관계자가 장갑을 교체하고 있다. 2021.01.24 leehs@newspim.com |
특히 지난 27일 입원환자 가족이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한양대병원 관련 확진자는 4명 늘어난 총 31명으로 집계됐다. 환자 10명, 직원 4명, 간병인 8명, 가족 8명, 기타 1명 등이다.
이에 서울시는 확진자가 발생한 병원 15층을 동일집단격리(코호트격리) 조치하고 심층역학조사와 확진자 동선조사, 접촉자 파악 등을 이어가고 있다. 긴급방역소독도 이뤄졌다.
구로구 보라매병원에서도 5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환자 3명과 의사 및 간호사 각 1명씩 이다.
중구에 위치한 서울역광장 노숙인 시설에서도 확진자가 4명 추가됐다.
이날 기준 총 누적확진자수는 2만4162명이다. 사망자는 1명이 추가돼 누적 324명을 기록했다.
한편 정부는 설 연휴까지 2주 동안 현행 거리두기 2.5단계 및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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