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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소니(6758)가 2020회계연도(2020년 4월~2021년 3월) 순익 전망치를 전년비 86% 증가한 1조850억엔(약 11조5000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당초 예상했던 8000억엔을 크게 웃도는 수치일뿐 아니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2018회계연도 9162억엔을 2년 만에 경신하며 처음으로 순익 1조엔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게임 사업과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가 호조를 보인 데다, 코로나19에 따른 집콕 수요를 배경으로 TV 판매 등도 크게 늘어난 것이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3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은 전했다.
2020회계연도 매출 전망치는 전년비 7% 증가한 8조8000억엔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함께 발표한 지난해 4~9월 결산에서는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87% 늘어난 1조647억엔을 기록하며 역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도쿄 주식시장에서 소니의 주가는 전일비 170엔(1.62%) 오른 1만635엔으로 마감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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