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도는 지난해 공기업과 대학교, 아파트단지 등 민간 발주처를 포함해 전국 1500개 발주처의 입찰정보를 실시간으로 무료 제공해 7811억원의 낙찰실적을 거뒀다고 2일 밝혔다.
강원도청 [뉴스핌DB] |
이 가운데 화천소재 엔지니어링 주식회사는 69건의 최대 낙찰건수로 5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강릉소재 건설업체는 1회 142억원의 낙찰을 달성하는 등 도내 654개 중소기업체가 3331건의 납품실적을 달성했다.
현재 강원도내 1470개 중소업체가 공공기관에서 발주하는 입찰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고 있다. 전국 공공조달 시장규모는 128조원으로 국내 총생산의 7%에 달하는 규모이다.
도는 더 많은 기업체가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홍보하는 한편 입찰정보 시스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체에 대해서는 온라인 교육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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