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토론회 열고 용역결과 발표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트램)의 급전방식을 유가선·무가선을 함께 활용하는 방안으로 결정한 가운데 이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다.
2일 시에 따르면 도시철도 2호선(트램)의 '급전 및 노선운영 방식 검토 용역 결과'를 발표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전문가 토론회를 오는 4일 목요일 오후 2시에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트램) 노선도 [사진=대전시] 2021.02.02 rai@newspim.com |
시는 그동안 국내에 처음 도입하는 트램에 대한 최적 설계를 위해서 '대전 트램 운영계획 수립 도로영향 분석 용역'을 수행(한국철도기술연구원 컨소시엄)해왔다.
이번 토론회는 용역 총괄책임자인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민재홍 책임연구원의 주제 발표 후 한국철도학회 창상훈 회장 진행으로 전문가 7인의 심도 있는 토론의 순서로 진행한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토론회 참석 인원은 약 20명으로 제한한다, 사전등록 후 입장이 가능하다. 사전등록 주소는 http://bit.ly/tram_discussion이다.
직접 토론회를 찾지 못하는 시민들은 유튜브(YouTube) 검색창에서 '대전트램'을 입력하면 온라인상으로 토론회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조성배 시 트램도시광역본부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종합 분석해, 지금 진행 중인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적극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태정 시장은 신년브리핑에서 트램 본선(순환선) 33.4km 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구간에 유가선을 설치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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