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새벽에 집에서 나갔다는 남편 진술 확보"
[청양=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청양 하천변에서 모녀가 알몸 상태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1일 청양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5분쯤 청양군 지천생태공원 인근 하천에서 여성 시신 2구가 발견됐다.
경찰로고 [사진=뉴스핌DB] 2021.01.31 shj7017@newspim.com |
시신은 하천변에서 운동을 하던 마을 주민이 처음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두 사람은 모녀 관계로 40대와 10대로 발견 당시 알몸 상태였다.
경찰은 타살 혐의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나 모녀가 알몸 상태로 발견돼 사망 과정에 의문이 일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새벽 두 사람이 집에서 나갔다는 남편의 진술을 확보하고 사인을 조사 중"이라며 "타살 혐의점은 없어 보이지만 다양한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shj701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