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기업이 직접 바이어를 찾아 수출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바이어 검색 서비스'를 2월 1일부터 무료로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경[사진=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2018.8.21.psj9449@newspim.com |
검색서비스는 세계 최대의 기업정보 제공 회사인 미국 D&B사가 국내 합작사인 ㈜나이스디앤비를 통해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로 매월 갱신되는 1억개 이상의 생생한 해외바이어 정보를 국가, 기업규모, 업종 등 원하는 조건으로 검색해 추출할 수 있다.
기업현황, 매출액, 종업원수, 담당자 연락처 등 세부정보도 조회할 수 있다.
중소기업이 개별적으로 가입해 검색서비스를 활용하기에는 수백만원에 달하는 이용요금이 만만치 않음에 따라 부산중기청이 가입해 지역 중소기업이 무료로 공동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제공기간은 내년 1월말까지로 중소기업의 이용수요가 많을 경우 연장해 계속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벡스코 제2전시관 3층에 위치한 부산중기청 수출지원센터 방문 후 전용PC를 사용해 검색하면 된다.
김문환 부산중기청장은 "부산은 직접 보고 설명을 들어야 수출이 성사될 가능성이 많은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 비중이 높아 다른 지역에 비해 코로나로 인한 수출 감소폭이 컸다"면서 "코로나 장기화로 올해에도 대면 해외마케팅 활동에 장애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검색서비스, 화상상담회 등 비대면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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