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는 고창군 아산면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됐다고 29일 밝혔다. 전북도내 15번째 발생이다.
전북도는 반경 3km 이내 가금농장 6호 21만여 마리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에 들어갔다.
고창군 아산면 오리농장 고병원성 AI 확진[사진=전북도] 2021.01.29 lbs0964@newspim.com |
또한 반경 10km 내 가금농장 18호 89만여 마리는 30일간 이동제한과 함께 긴급 일제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발생지역인 고창군 모든 가금농장은 7일간 이동이 제한된다.
이번 발생농장은 지난해 12월 30일 고창군 고수면 고병원성 AI 확진 농가와 6.5km 떨어져 있다.
이 농장에서 사육중인 육용오리 3만6000마리는 고병원성 AI 확진 항원 검출 즉시 예방적 살처분을 마쳤다.
박태욱 전북도 동물방역과장은 "가금농가는 차량·사람 출입을 통제한 상태에서 농장 주변 생석회 벨트 구축 등 방역조치에 철저를 기해달라"며 "이상여부 발생시 즉시 1588-4060 방역당국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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