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지난 27일 해외에서 입국한 10대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또 장애인 거주시설에 대한 현장 방역 점검을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시는 194번 확진자가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됐고 지역 내 동선은 없으며 동거가족 3명에 대해서는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194번 확진자는 아산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할 예정이다.
세종시 코로나19 일일현황.[사진=세종시] 2021.01.28 goongeen@newspim.com |
이로써 세종시에서는 모두 194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해 이중 1명이 사망했고 164명이 퇴원했으며 29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입원한 기관별로는 세종충남대병원에 12명, 아산 중앙생활치료센터에 15명, 대전 보훈병원과 오송베스티안 병원에 각각 1명이 입원했다.
시는 최근 집단 주거시설에서 감염 사례가 나타남에 따라 지난 27일 중증 지적 장애인거주시설 4곳에 대해 방역 현장점검을 벌인 결과 종사자들이 주요 관리수칙 준수사항을 잘 지키는 것으로 확인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미담사례도 나왔다. 조치원소방서 코로나 전담 구급대가 자가격리 중 부모가 확진돼 갈 곳이 없는 초등학생 2명을 경기도 용인에 있는 친척집까지 직접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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