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조광한 경기 남양주시장은 27일 "깨끗한 남양주 에코로드를 만들기 위해 각 지역 에코패밀리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쓰레기 무단투기 현장 둘러 보는 조광한 시장.[사진=남양주시] 2021.01.27 lkh@newspim.com |
조 시장은 이날 지역 내 환경연합 단체와 찾아가는 소통 간담회를 열고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은 단속 보다 성숙한 시민의식이 선행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의 넓은 지역적 특성과 인력부족으로 상시감시에 한계가 있는 무단투기 문제를 사회단체와 연계하는 '싹쓰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조 시장은 "무단투기로 그냥 버리는 쓰레기도 우리의 소중한 자원임을 인식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평중 퇴계원이장협의회장은 "조금 불편하더라도 생활폐기물을 줄이고 올바르게 배출하는 문화가 정착돼야 한다"며 "앞으로 현장을 집중 관리하고 주민 홍보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무단투기 싹쓰리 프로젝트는 퇴계원을 시작으로 남양주시 16개 읍면동 주요 무단투기 현장을 에코패밀리가 집중 관리하는 사업으로, 쓰레기 정돈과 파봉을 통한 신고 뿐 아니라 지역 지역 주민들에게 일일이 문전 홍보 등을 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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