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엄태원 기자 = 2월부터 제주도 마라도와 가파도 2개 항로의 여격선 요금이 현실화된다.
제주도는 ㈜아름다운 섬나라의 모슬포남항(운진항)↔️가파도·마라도, ㈜마라도가는 여객선의 산이수동항↔️마라도 항로 여객선의 운임을 2월1일부터 6.6% 인상한다고 밝혔다.
제주도 모슬포항 여객터미널[사진=제주도] 2021.01.27 tweom@newspim.com |
운임 인상은 코로나19로 인한 여객 감소로 운항 수입이 감소하고, 선박안전 규제 강화로 여객선 안전요원 추가 배치, 선박 증선 등 운항 원가 상승 요인이 반영됐다.
제주도는 2017년부터 여객선 운임을 동결해 왔지만 물가와 인건비 상승, 선박별 원가자료와 적정성 등을 검토해 인상액을 반영했다.
요금 인상에도 법정 할인대상인 도서주민을 비롯한 제주도민과 4.3유족은 10~20% 추가 감면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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