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SK ICT Family ESG를 총괄하는 유웅환 ESG혁신그룹장(부사장)은 생활 속 탈(脫) 플라스틱을 위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SKT ESG 혁신그룹에 따르면 유웅환 그룹장은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이같이 참여한다고 선언했다.
[뉴스핌=김나래 기자] 2021.01.26 ticktock0326@newspim.com |
유웅환 그룹장은 "일상 속 플라스틱 줄이기를 실천할 수 있는 챌린지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다"며 "SKT의 올해 중요한 경영 강화 방침인 ESG 투자와도 철학이 맞닿아 있다"고 밝혔다.
'플라스틱 줄이기, 고(Go)! 고(Go)! 챌린지'는 환경부에서 시작한 캠페인으로 생활 속 탈플라스틱 실천을 다짐하는 SNS 릴레이 챌린지다.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생활 속에서 하지 말아야 할 일 한 가지와 할 수 있는 일 한 가지를 약속한 뒤,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유 그룹장은 생활속 실천할 한 가지로는 환경을 생각하는 행복한 습관 해피해빗 컵을 사용하고 다회용 컵 사용을 전파할 것을 약속했다. 또 하지 말아야 할 한가지는 일회용 포크, 숟가락, 젓가락 사용을 거절을 공표했다.
송호섭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의 지목을 받아 참여한 유웅환 그룹장은 다음 주자로 4명을 지목했다. 전세계적인 기후 위기에 대응할 해법 논의를 위해 11월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릴 예정인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의 존 머튼(John Murton) 특사와 RE100 도입을 위한 법안 발의를 통해 재생에너지 확대의 기틀을 마련한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환경외교 전문가로서 글로벌 기후변화 의제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는 유연철 외교부 기후변화 대사,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가능발전 협력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결성된 글로벌 민관 협의체 P4G의 이안 드 크루즈(Ian de Cruz) 사무국장이다.
한편, 유 그룹장은 SKT의 ESG 경영의 키맨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오픈콜라보센터장과 SV이노베이션센터장을 맡아 SK텔레콤의 사회공헌 활동을 실현해오고 있다. 그가 성공한 사업 가운데 쿡스토브 보급을 통한 탄소배출권 확보 사업은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