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천시 금호읍 교대 사거리 부근에서 도시가스 누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인근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등 한 때 큰 혼잡이 빚어졌다.
25일 영천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6분쯤 경북 영천시 금호읍 교대사거리 부근에서 가스누출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북 영천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1.01.25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영천시와 영천소방서는 인력을 급파해 현장 수습에 들어갔다.
영천시는 이날 오후 8시39분쯤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반경 300m 이내 주민은 신속히 대피할 것'을 안내했다.
이날 가스누출 사고로 인근 주민 100여명이 긴급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사고는 도로 아래 매설된 배관에서 도시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추정됐다.
소방당국과 해당 가스시설 업체는 가스 누출과 관련 안전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영천시는 이날 오후 9시40분쯤 안전재난문자를 통해 "금호읍 교대 사거리 가스누출 관련 안전조치했다며 귀가할 것을 안내했다.
이날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안전조치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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