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중 확진…전국 교정시설 총 1262명
내일 동부구치소 12차 전수검사 결과 통보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서울 동부구치소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전국 교정시설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1262명으로 늘었다.
23일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자가격리 중이던 동부구치소 직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 2021.01.02 pangbin@newspim.com |
이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 코로나19 확진 인원 총 1262명 중 격리자는 직원 27명, 수용자 600명이며 해제자는 직원 25명, 수용자 466명이다. 출소자는 144명으로 집계됐다.
법무부는 또 서울구치소 수용자에 대한 전수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구치소에서는 지난 20일 직원 2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수용자 전원에 대한 전수 검사를 실시했다. 확진된 직원 1명과 밀접 접촉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예방적 차원에서 외부병원에 입원 중이다.
한편 동부구치소는 이날 직원 500여명과 수용자 500여명에 대한 12차 전수 검사를 완료했다. 검사 결과는 오는 24일 나올 예정이다.
shl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