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22일 낮 12시 14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5층짜리 상가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2층 치과병원 148.2㎡가 전소되고 3~5층 444.6㎡가 그을려 소방서 추산 4950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효자동 화재[사진=전북소방본부] 2021.01.22 obliviate12@newspim.com |
선착대 현장 도착 시 2층 치과에서 검은 연기가 분출되고 있었고 휴대용 가스렌지 취급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89명의 인력과 장비 30대를 동원해 오후 1시 3분께 큰 불길을 잡고 오후 1시 20분께 화재 진화를 완료했다.
건물 안 1·2·4층에서 구조됐던 3명은 어지럼증과 호흡곤란 등의 증세를 보여 인근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자력으로 대피한 18명은 귀가 조치됐다.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는 등 신속한 대처로 초기에 진화작업을 완료하면서 옆 상가로 불이 번지지는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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