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르포] '청창사' 청년창업가 500여명 한자리에…열띤 '소통의 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9일 경기 안산서 '청창사 출정식' 열려…청년 500여명 참석
14년간 졸업기업 8477개 달해…직방·토스 등 유니콘 배출
김은지 나노브리지 대표 "청창사와 어깨동무하고 달려와"
중기부 "최근 5년간 7조 매출·1만4000개 일자리 창출 성과
"청창사 통해 글로벌 진출·민간투자 유치·지역 연계 강화"

[안산=뉴스핌] 김기랑 기자 = 지난 9일, 경기 안산에 위치한 청년창업사관학교(청창사) 본교에 500여명의 청년들이 모였다. 흐린 하늘에서는 꽤 많은 양의 비가 쏟아졌지만, 내부에 모인 인파들의 얼굴에는 활력이 가득했다. 각자의 브랜드를 소개하고 창업 과정을 공유하는 등 열띤 소통이 이어졌다. 

이날 안산에서는 '2025년 청창사 창업 출정식'이 열렸다. 청창사는 혁신적인 청년 CEO 양성을 위해 자금 지원과 기술 교육, 전문가 멘토링, 네트워킹 등 창업에 필요한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1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안산 연수원에 최초로 설치한 후, 지속 확장해 현재는 전국에 19개소를 운영 중이다.

[안산=뉴스핌] 김기랑 기자 = 지난 9일 경기 안산 청년창업사관학교 본교에서 '2025년 청창사 창업 출정식'이 열렸다.  2025.05.11 rang@newspim.com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청창사를 졸업한 기업은 총 8477개에 달한다. 졸업기업 수는 2017년 473개에서 2019년 890개로 크게 증가한 이후, 매해 평균적으로 약 900개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이 중 '오토엔(청창사 2기)'과 '그린리소스(4기)' 등 5개 기업은 코스닥에 상장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1기)'과 금융 플랫폼 '비바리퍼블리카(2기)' 등도 청창사 출신의 유니콘 기업이다.

이번 행사에는 청년 창업가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마련됐다. 전문 엑셀러레이터 및 글로벌 기업 등과 교류할 수 있는 상담 부스, 입교기업과 졸업기업의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쇼룸 등이 설치됐다. 청년 창업가들은 먼저 성공 궤도에 오른 기업들로부터 조언을 얻는 한편, 각자의 브랜드와 제품력을 홍보하며 바쁘게 움직였다.

이날 만난 '둠둠'은 청창사 구리본교 대표로 참가한 기업으로, 청창사 15기로 입교했다. 둠둠은 드론을 활용해 대기질과 수질 오염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다. 이날 쇼룸에서는 자사의 드론 채수 기술이 탑재된 수질 분석 드론 등을 선보였다.

주청림 둠둠 대표는 "태국 등으로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데, 청창사를 통해 투자 유치와 판로 확장 등에 도움을 받았다"며 "또 네트워킹을 통해 다른 업종에 종사하는 다양한 대표들의 얘기를 들을 수 있게 해주고, 어울리는 업체 간의 아이템은 서로 연결을 해주기도 한다"고 소개했다.

[안산=뉴스핌] 김기랑 기자 = 지난 9일 '2025년 청창사 창업 출정식'에 참여한 김은지 나노브리지 대표가 <뉴스핌>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2025.05.11 rang@newspim.com

탄소계 방열 소재를 개발하는 '나노브리지' 역시 청창사를 통해 성장 중인 15기 입교기업이다. 김은지 나노브리지 대표는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와 IR(기업 설명회) 준비 등에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며 "다른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 기업을 지켜봐주고 독려해주는 분위기라면, 청창사는 같이 어깨동무하고 달려가는 느낌이다. 그래서 더 의욕이 생긴다"고 호평했다.

오후 3시에 시작된 본 행사에서는 전국 청창사를 대표하는 19명의 입교생 대표가 창업 성공을 향한 의지를 담아 함께 선언문을 낭독했다. 이들은 한목소리로 "우리는 세계를 무대로 꿈을 실현하는 글로벌 창업가로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는 주역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무대 아래에서 전국 대표들을 지켜보던 다른 청년들도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안산=뉴스핌] 김기랑 기자 = 지난 9일 경기 안산 청년창업사관학교 본교에서 '2025년 청창사 창업 출정식'이 열렸다. 2025.05.11 rang@newspim.com

이어 각 청창사 교장이 입교생들의 '페이스메이커'로 지정돼, 함께 뛰며 성공적인 창업 여정을 이끌겠다는 다짐을 담아 상호 간 배지를 주고받는 교류 행사도 진행됐다. 이들은 굳게 악수를 나누며 앞으로의 긴 여정을 함께할 '동료'로서의 친밀감을 다졌다.

앞으로도 정부는 청창사를 통해 글로벌 진출과 민간투자 유치, 지역 주력 산업과의 연계 등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 창업가들이 실질적인 성장 기반을 갖추고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각자의 분야에서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는 청사진이다.

이날 축사를 맡은 임정욱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청창사는 우리나라 대표 청년 창업 정책으로, 최근 5년간 배출된 졸업기업들은 7조원에 달하는 매출과 1만4000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며 "청년들이 창업 국가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엔진이다. 도전을 멈추지 말고, 혁신을 이끄는 창업가로 성장해달라"고 강조했다.

'2025년 청창사 창업 출정식' 홍보 안내문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5.05.11 rang@newspim.com

r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