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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50플러스재단, , '권역별 중장년 채용박람회' 순차 개최

기사입력 : 2025년05월12일 06:00

최종수정 : 2025년05월12일 06:00

 ㈜귀뚜라미에너지, 구몬학습, ㈜롯데GRS 등 20여 개 기업 참여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서울시는 오는 6월부터 서울 전역 5개 권역에서 '2025 권역별 중장년 채용박람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첫 행사는 6월 10일,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구로구 오류동)에서 시작되며, 연말까지 권역별로 5회에 걸쳐 진행된다.

'2025 권역별 중장년 채용박람회'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 강명, 이하 재단)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현장 중심의 채용행사다. 서울 5개 권역 캠퍼스(서부, 중부, 남부, 북부, 동부)에서 차례로 열리며, 구직자들이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거주지역 기반으로 일자리 정보를 접하고 현장 면접 등 실질적인 채용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재단은 시민의 인생 후반 50년을 돕는 서울시 출연기관으로 경력 설계, 직업훈련, 취업과 창업 등을 포함한 일자리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서부, 중부, 남부, 북부, 동부의 5개 캠퍼스와 동작, 영등포, 노원 등 13개 센터와 협력하여 다양한 중장년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박람회에서는 ▲채용설명회 ▲현장 면접 ▲맞춤형 일자리 정보 제공 ▲1:1 취업 컨설팅 등 실질적인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특강, 바자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며, 참여 자치구, 고용복지+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열린 행사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중부·동부·북부·서부권역 중장년 채용박람회 일정은 추후 50플러스포털(50plus.or.kr)에서 안내될 예정이다.

50플러스 남부캠퍼스에서 6월 10일 진행하는 첫 행사인 '서울 서남권역 중장년 채용박람회'는 구로·금천·양천·강서 등 4개 자치구와 서울남부·관악·강서고용복지+센터, 관악·양천·금천·강서50플러스센터, 서울서부 중장년내일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유통, 보안, 교육, 운송 등 다양한 분야의 2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정규직, 계약직, 인턴 등으로 약 15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주요 참여기업으로는 ㈜귀뚜라미에너지, ㈜LG하이케어솔루션, 구몬학습, ㈜한국리서치, ㈜롯데GRS 등이 있으며, 도시가스 검침, 케어매니저, 학습지도, 설문조사 등 채용 직무도 다양하다.

50플러스포털(50plus.or.kr)에서 참여 신청 후 현장에서 입사지원서 접수 및 1:1 면접이 이뤄질 예정이다. 일부 기업은 직무별 채용설명회를 함께 운영한다.

이외에도 명사와 함께하는 중장년 취업트렌드 특강과 재무 특강, 합격을 돕는 취업 퍼스널 컬러 찾기, 바자회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구직자에게는 동기부여를, 시민에게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2일부터 6월 9일지 50플러스포털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참여기업 모집은 5월 25일까지이며, 선정 기업에는 행사 기본 부스 물품 제공은 물론, 7월 열리는 대규모의 '서울시 중장년 일자리박람회(7월 1일~2일)' 부스 우선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강명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박람회는 40세 이상 서울시민 누구나 거주지 인근에서 손쉽게 채용 정보를 접하고 실제 채용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서울시 권역별 50플러스캠퍼스를 생활권 중심의 중장년 취업 지원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jycaf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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