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대동맥박리(혈관벽찣김) 증상을 보인 울릉도 응급환자가 긴급 이송됐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22일 오전 3시12분쯤 울릉의료원에 가슴 통증으로 내원한 환자가 진단결과 대동맥 박리 증상을 보여 대형병원 긴급 이송 요청을 받았다.
울릉도 해군기지에서 대동맥박리 증상을 보이는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는 동해해경청 항공대.[사진=동해지방해양경찰청] 2021.01.22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해경청은 이날 오전 4시 51분쯤 경북소방으로부터 긴급 이송을 요청받고 양양항공대 소속 회전익항공기를 급파했다.
오전 6시 12분쯤 울릉도 해군기자에 착륙한 헬기는 응급환자과 담당의사를 편승시키고 오전 7시10분쯤 강릉공군기지에 착륙했다. 환자는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된 후 서울 A병원으로 이송했다.
동해해경청 관계자는"도서 지역이나 해양에서 응급환자 발생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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