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3차 대유행] 서울 확진 115명...BTJ열방센터 방문자 96.3% '검사완료'

기사입력 : 2021년01월22일 11:46

최종수정 : 2021년01월22일 11:46

7일 이후 100명대 유지, 사망자 5명 늘어난 290명
BTJ열방센터 방문자 중 5명 검사거부 및 잠적, 고발조치
임시 선별검사소 확진율 0.3%, '숨은감염' 선제대응 효과 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 확진자가 100명대를 유지한 가운데 BTJ열방센터 방문자 중 96.3%인 290명이 검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끝까지 검사를 거부하거다 연락이 닿지 않는 사람은 5명으로 서울시는 이들의 소재지를 파악 한 후 즉시 고발조치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22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대비 115명 늘어난 2만309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60대 1명, 70대 1명, 80대 3명 등 5명이 추가로 사망, 누적 사망자는 290명으로 늘었다.

21일 기준 총 검사건수는 1만9736건이며 20일 총 검사건수 2만1550건 대비 당일 확진자수는 115명으로 양성률은 0.5%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1일 오전 서울 중구 삼익패션타운 주차장에서 '전통시장 찾아가는 임시선별진료소'가 운영되고 있다. 일과시간 중 가게를 비우기 어려워 선별진료소를 찾지 못하는 상인들을 위해 구와 서울시가 협력해 시장 내부에 검사소를 마련했다. 진료소 위치는 인근 상인들의 접근이 용이한 삼익패션타운 주차장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다.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점심시간으로 운영하지 않는다. 2021.01.21 pangbin@newspim.com

임시 선별검사소 52개소를 운영해 현재 총 59만9882건을 검사했으며 양성은 총 1945건이다. 21일 확진자는 33명이다.

서울시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율은 41.9%, 입원가능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84개(215개 중 131개 사용)다. 생활치료센터는 36개소 총 5257병상으로 800개를 사용중이며 즉시 가용가능한 병상 3715개입니다.

신규 확진자 115명은 집단감염 9명, 병원 및 요양시설 9명, 확진자 접촉 61명, 감염경로 조사 중 34명, 해외유입 2명 등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강남구 소재 사우나 관련 2명, 은평구 소재 병원(3) 관련 2명 등이다.

BTJ열방센터의 경우, 21일 1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7명으로 늘었다. 당초 알려진 382명 중 미방문자와 타시도 거주자를 제외한 301명이 센터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중 96.3%인 290명이 검사를 받은 상태다.

미검사자 11명 중 6명은 검사예정이지만 1명은 여전히 검사를 거부하고 있으며 4명은 연락이 지금까지도 두절된 상태다. 서울시는 미검사자 5명에 대한 GPS조회 결과 모두 열방센터를 방문한 것을 확인, 5명에 대해 유선 및 주소지 방문 조사자료 확인 후 고발조치할 예정이다.

임시 선별검사소에 대한 현황 및 분석결과도 공개됐다.

임시 선별검사소 누적 검사건수 총 59만652건 중 1912명이 확진, 양성률은 0.32%다.

인구학적 특성별 발생현황은 남성이 53.4%로 여성보다 높고 확진자의 평균 연령은 48.5세로 20~50대가 65.9%로 나타났다.

임시선별검사소별 검사건수는 노원구청이 3.33%(1만9636건)으로 가장 높았으며 서울역 3.30%(1만9478건), 양천구의회 3.15%(1만8570건), 신도림역 3.11%(1만8380건) 순이었다. 자치구별로는 중구가 총 4만3688건으로 가장 많았다.

주요 감염경로별 발생현황은 감염경로 조사 중 48.7%(871명), 확진자접촉 40.9%(733명) 등이다. 무증상 비율은 32.1%(575명)입니다.

서울시는 임시 선별건사소가 익명검사가 가능하고 접근성이 높아 숨은 감염자 조기 발견에 일조한 것으로 보고있다.

박유미 방역통제관(시민건강국장)은 "2월 14일까지 임시 선별검사소를 운영하며 지속적으로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내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쉽게 검사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당정, 내년 의대정원 '증원 전' 3058명 수용 가닥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정부가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되돌리는 방향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6일 국민의힘은 내년도 의과대학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되돌리는 방안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정부는 당정 협의에 이어 관계 부처 회의를 잇달아 열고 의대 정원을 동결하자는 의견을 수용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의사와 정부간 갈등이 심화되는 25일 오후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는 이날 의대 교수의 사직과 주 52시간 근무, 외래진료 축소를 예정대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25 choipix16@newspim.com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당정 협의 후 가진 국회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은 의대 교육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보고, 의과대학학장협의회의 건의 내용이 현실적으로 타당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앞서 의대 학장 협의체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지난달 내년 의대 정원을 3058명으로 동결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도 동결안에 합의했다. 의대교육 공백을 방치할 수 없다는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정부도 내년 동결안으로 잠정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이미 24학번과 25학번 신입생을 합하면 최대 7500명에 이르는 상황에서, 올해도 의대교육이 파행될 경우 내년엔 1학년만 1만명을 훌쩍 넘길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렇게 되면 의대교육이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정부는 7일로 예고한 '의대 복학 및 의대교육 정상화' 관련 브리핑에서 내년 정원에 대해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3058명 수용안은 의대생이 3월 말까지 복귀한다는 전제로 한다. 휴학생이 이달 내 돌아온다면 모집인원을 수정하는 행정절차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stpoemseok@newspim.com 2025-03-06 22:14
사진
상암경기장, 하이브리드 잔디로 교체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은 한파 장기화와 평년보다 2주 정도 앞당겨진 K리그 개막에 따라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에 대한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29일 열리는 FC서울 홈경기 전까지 잔디 상태를 정상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잔디 일부를 하이브리드 잔디로 교체하고 밀도를 높이기 위한 배토·파종작업을 긴급하게 진행한다. 올해 서울시는 지난해보다 3배 증가한 3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잔디 교체 물량 확보와 잔디 생육을 위한 선진 기계 도입 등으로 최상의 잔디 상태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올해 K리그가 지난해보다 16일 앞당겨져 2월 22일 개막됨에 따라 사전 준비가 어려웠다고 전했다. 한파가 3월 초까지 이어지면서 잔디 뿌리내림과 생육 상태의 불량으로 잔디가 들뜸 현상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공단은 조기 개막에 따른 문제를 프로축구연맹에 지속적으로 전달하며 일정 조율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 [뉴스핌DB] 이에 따라 우선 서울월드컵경기장 내 2500㎡ 이상 잔디를 하이브리드 잔디로 교체하고, 잔디 밀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5900㎡ 면적에 대해 배토와 파종작업이 진행된다. 이 외에도 잔디 생육을 위한 통기·병충해 예방 시약, 비료 성분 공급을 위한 시비 작업과 그라운드 다짐, 관수작업도 실시한다.  긴급 보수 외에도 시는 지난해 수립한 잔디 집중 개선 계획을 토대로 연중 잔디 상태 개선·관리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교체가 가능한 잔디를 작년(4200㎡)과 비교해 3배 많은 1만2500㎡를 확보하고, 잔디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즉시 교체할 예정이다. 또 해외 유명 경기장에서 사용되는 선진 장비를 도입해 잔디 생육에 필요한 채광과 통풍을 확보하고 그라운드 품질을 철저히 관리한다. 이를 위해 여름철 잔디 생육에 필요한 쿨링팬을 추가하고, 인공 채광기와 배수 불량 개선을 위한 에어레이터 등을 새로 갖출 계획이다. 서울월드컵경기장과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거버넌스 가칭 '전국 축구경기장협의회'도 4월부터 운영한다. 협의회에서는 그라운드 관리와 복구 대책, 인프라 개선 등을 논의해 서울은 물론 전국 축구장 잔디 관리의 해결 방안 마련에 나선다. 경기장 대관 방식도 개선한다. 대규모 경기장 부족을 고려해 콘서트 등 문화 행사 대관은 지속하되 잔디 보호를 위해 그라운드석 제외 대관 지침을 유지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시는 한지형 잔디 특성을 고려해 동절기와 하절기 구장 사용 일정에 대해 한국프로축구연맹 등 관계기관과 협의한다.  중장기적으로는 서울의 고온다습한 날씨에 맞는 잔디종 도입을 위해 관계기관과 전문가 등의 의견을 청취하고, 추가로 잔디를 재배할 공간도 발굴할 계획이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리그 일정이 앞당겨져 겨울철 잔디 관리에 어려움이 있음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향후 잔디 교체 물량 확대와 선진 장비 투입, 리그 일정 조율 등을 통해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5-03-07 10:3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