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청년층과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등에 최대 1500만원의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청년 행복주택을 건립하는 등 파격적인 주거안정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주거지원 정책을 추진한 결과 총 781명의 대상자가 혜택을 받고 지역에 정착했으며, 올해도 대상자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정책을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광양시가 청년층·신혼부부·다자녀가정에 파격적 주거정책을 추진 한다.[사진=광양시] 2021.01.22 wh7112@newspim.com |
분야별 사업으로 △청년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사업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사업 △청년 행복주택 건립 등이 있다.
시는 유입 인구의 정착과 다양한 주거수요 대응을 위해 2023년까지 광양읍 칠성리 일원에 150세대 규모의 청년 행복주택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성황 도이지구에는 청년 창업자를 위한 창업지원 주택 130호가 건립된다. 창업주택은 2024년 6월말 완공 예정이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젊은층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는 광양시의 장점을 살린 맞춤형 주거정책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성공적인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활력 넘치는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h71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