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21일 전남교육혁신 정책협의회를 갖고 민주적인 조직문화 조성과 행정 혁신, 신뢰받는 청렴 교육행정 실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역점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도교육청의 미래형 통합운영학교와 학교업무 경감 지원을 위한 학교지원센터 운영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민주적인 조직문화 조성과 행정 혁신 및 신뢰받는 청렴 교육행정 실현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무엇보다 전남교육 미래 도약과 역점과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조직문화 혁신과 행정 혁신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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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협의회 [사진=전남교육청] 2021.01.21 yb2580@newspim.com |
이를 위해 불요불급한 업무, 실적 위주의 전시성 사업을 과감히 폐지·축소하는 등 일하는 방식을 적극 개선하고, 최일선에서 학교를 지원하는 교육지원청이 지역 교육의 중심이 돼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또한 전남교육청의 청렴 노력이 평가받아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학교현장을 중심에 둔 따뜻하고 청렴한 행정이 구현되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관급자재 구입방법 개선, 물품선정위원회 운영 효율화, 청렴인식 개선을 위한 소통과 연수 강화 등의 구체적 실천방안도 공유했다.
특히 이날 정책협의회에서는 '소통과 공감의 민주적인 조직문화 조성과 행정 혁신', '신뢰받는 청렴 교육행정 실현' 등 두 가지 주제에 대해 교육지원청의 사례 발표와 분임토의 후 교육감과 토론·협의 시간을 가졌다.
장석웅 교육감은 "신축년에도 코로나19라는 뜻밖의 감염병과 여전히 함께하고 있으므로 아이들의 건강을 지켜내는 데 계속 노력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학교현장을 중심에 둔 조직문화 조성과 행정 혁신, 청렴 교육행정 실현으로 혁신 교육지원청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