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20일(현지시간)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 시내에서 발생한 폭발로 건물이 부분적으로 파괴됐다고 로이터통신과 AP통신이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호세 루이스 마르티네스 알메이다 마드리드 시장은 이번 사고로 현재까지 최소 2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부상자도 보고되고 있다.
알메이다 시장은 현재까지 수집된 정보로 판단할 때 가스 누출로 이번 사고가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번에 붕괴된 건물은 교회 성직자들이 거주하는 곳이다.
경찰은 현장에서 사람들을 대피시켰으며 아직 사고 원인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설명했다. 현장에는 소방관과 경찰이 출동해 대응 중이다.
사고 현장 인근에 거주하는 르아르 헤파라즈는 AP통신에 현지 시간 오후 3시가 되기 몇 분 전 커다란 폭발음을 들었다고 전했다.
20일(현지시간) 부분적으로 붕괴된 스페인 마드리드의 건물.[사진=로이터 뉴스핌] 2021.01.21 mj72284@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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