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겨울철 난방비 절감과 저탄소 녹색 성장을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목재펠릿보일러와 난로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올해 사업량은 주택용(임업·농업·상업용 포함) 5대와 사회복지용 1대로 총 6대이며 사업을 조기에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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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사[사진=뉴스핌DB] 2021.01.20 gkje725@newspim.com |
설치비용은 펠릿보일러는 1대 당 400만원, 펠릿 난로는 150만원으로 주택용(임업·농업·상업용 포함)은 보조금 70%, 자부담 30%, 사회복지용은 보조금 10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농어촌지역 거주자, 저소득층, 세대원 수가 많은 가구, 만 65세 이상인 시민 등은 우선 지원받을 수 있으며 해당자는 증명서를 함께 제출해야 인정받을 수 있다.
신재생에너지인 목재 펠릿은 지름 6~8mm, 길이 20mm 정도로 파쇄한 나무를 고온, 고압으로 압축해 생산한 천연목재 연료이다. 적재와 운반, 보관이 편리하고 연소율이 95%에 달해 화석연료에 비해 이산화탄소와 대기오염물질을 적게 배출돼 친환경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조계남 익산시산림과장은 "시민들이 연료비 절감과 미세먼지 저감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목재펠릿보일러·난로 보급사업을 조기에 추진하겠다"며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는 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gkje7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