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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최대 의료 정보 플랫폼 기업 엠쓰리(2413)의 시가총액(15일 기준)이 1년 새 3배 증가한 6조8077억엔(약 73조원)으로 늘어나며 도쿄 1부시장 15위로 도약했다.
엠쓰리는 일본 내 의사의 90%인 29만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약 70개 제약회사와 계약을 맺고 다양한 의료 정보를 제공한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실적도 고공행진 중이다. 2020회계연도(2020년 4월~2021년 3월) 상반기(4~9월) 전년동기 대비 22% 증가한 750억엔의 매출을 올렸고, 영업이익은 45% 증가한 239억엔을 기록했다.
일본 내 성공 모델을 해외에서도 전개하기 위해 아시아와 유럽 등에서 인수합병(M&A)을 가속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에서 600만명 이상의 의사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엠쓰리는 소니가 지분 33.9%를 보유하고 있다.
엠쓰리에 대한 시장의 투자 컨센서스는 '매수'다. 주식전문 사이트 민카부에 최근 엠쓰리에 대한 투자 의견을 제시한 14명의 애널리스트 중 6명이 '강력 매수', 4명이 '매수'를 제시했다. 3명은 '중립', 1명은 '매도' 의견이었다.
카부요호의 집계에서도 12명 중 9명이 '매수' 의견을 냈다. 2명은 '중립', '매도' 의견은 1명이었다.
18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엠쓰리의 주가는 전일비 195엔(1.94%) 오른 1만225엔으로 마감했다.
도쿄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뉴스핌] |
goldendo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