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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최대의 반도체 정밀가공 장비 제조업체인 디스코(6146)가 상장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투자은행(IB) 제프리스는 13일 보고서에서 디스코의 투자 등급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목표 주가는 3만엔에서 4만2000엔으로 높였다. 같은 날 맥쿼리증권도 디스코의 목표가를 4만2000엔으로 상향했다. 등급은 '시장수익률 상회'를 계속 유지했다.
디스코는 왕성한 반도체 수요를 배경으로 한 실적 기대감이 매수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JP모간증권은 12일 "내년도 이후에도 5G를 중심으로 한 로직, 메모리반도체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며 "디스코의 경우는 파워반도체와 CMOS, 전자부품용 수요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주식전문 사이트 민카부에 최근 디스코에 대한 투자 의견을 제시한 16명의 애널리스트 중에서는 6명이 '강력 매수', 4명이 '매수' 의견을 냈다. 5명은 '중립', '매도' 의견은 1명이었다.
카부요호의 집계에서는 16명 중 8명이 '매수', 1명이 '완만한 매수' 의견이었다. 5명은 '중립', 1명은 '매도' 의견을 제시했다.
디스코는 13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전일비 1200엔(3.24%) 오른 3만8250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반도체칩. [사진=블룸버그] |
goldendo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