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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떠나는 해리스 美 대사 "북한과 외교 성공 바라지만 희망만 할 수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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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한미동맹포럼 강연…한미일 3각공조 강조
"바이든 시대에도 한미동맹 굳건하게 유지될 것"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오는 20일 임기를 마치고 한국을 떠나는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는 19일 조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 기조와 관련해 "북한과의 외교가 성공적이기를 희망하지만, 희망만이 행동 방침이 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해리스 대사는 이날 오전 화상으로 열린 제8회 한미동맹포럼 강연에서 "우리가 준비가 안 됐을 경우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는 71년 전 운명적인 날에 발생한 사건(6·25전쟁)을 포함해 역사적 사례가 많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리 해리슨 주한미국대사가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 노규덕 신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상견례를 겸한 면담을 위해 들어서고 있다. 2021.01.05 pangbin@newspim.com

그는 "북한이 더는 한국의 적이 아닐 수 있지만, 김정은이 8차 당대회에서 한 위협과 불의의 상황에 대비해 북한의 핵전쟁·억제력과 군사력을 강화하겠다고 한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안타깝게도 아직 북한은 미국 대통령과 세 차례 회담, 한국 대통령과 세 차례 회담에서 제시한 기회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김정은 국무위원장 겸 총비서가 잠재적 기회를 인식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한국으로의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대해선 "미래 연합사 운용 능력 검증과 한국의 핵심역량 확보가 기대보다 오래 걸리고 있지만, 그래서 조건에 기반한 계획이 필요한 것"이라며 "중요한 안보는 서두를 수 없다. 우리는 전환을 제대로 하기 위한 충분한 시간을 갖기를 원하고 그럴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해리스 대사는 중국의 인권 침해와 산업스파이 활동, 항해의 자유에 대한 위협 등을 비판하고 다자안보협력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한국 정부가 미국과 중국 사이에 선택을 강요받는 것이냐'는 질문을 자주 받아왔다며 "이는 한미동맹의 역사와 견고함에 대한 의혹을 심으려는 거짓된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이어 "미국은 (6·25에 참전한) 1950년에 선택했으며 중국도 그랬다. 신생국인 한국은 1953년(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에 선택했으며 북한은 1961년(북중 우호협조 및 상호원조조약 체결)에 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한미일 삼각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해리스 대사는 "3국이 안보협력을 강화하고 국제법에 기반한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며 "현재 한일 간 긴장 상황에도 불구 역내 그 어떤 중요한 안보, 경제 문제도 한일 양국의 적극적인 개입 없이는 해결할 수 없다는 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20일 조 바이든 당선인이 대통령에 취임한 후에도 굳건한 한미 동맹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오는 20일 취임하는 바이든 대통령과 그의 팀이 이미 철통 같은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한국의 지도자들과 계속 노력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저는 한국에서 대사로 일할 놀라운 기회를 얻었다고 자주 말하는데 진심"이라면서 "미국대사로 근무하기에 한국만큼 좋은 곳은 없으며 미국에 한국만큼 좋은 파트너나 전략동맹은 없다"고 덧붙였다.

2018년 7월 부임한 해리 해리스 대사는 바이든 행정부 출범과 함께 임기를 마치고 20일 한국을 떠난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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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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