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양주시 산하 양주시시설관리공단은 이달 31일까지 공단을 이용한 시민과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체감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양주시설관리공단.[사진=양주시] 2021.01.19 lkh@newspim.com |
이번 조사는 지방공기업 최초로 공단에서 도입·실시하는 제도로 규제의 합리성, 행정시스템, 행정형태, 기관장 및 직원 태도, 규제개선 의지 등 공단 적극행정과 규제환경 전반에 대해 조사한다.
공단은 고객과 기업체들의 적극행정과 규제 환경에 대한 인식과 만족도를 조사하고, 문제점 등을 청취해 개선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조사 방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모집단 선정 시 사전 안내로 전화나 공단 홈페이지 온라인 URL, 이메일 설문지를 전송해 고객 및 기업체의 편의를 도모하며 진행하기로 했다.
조사 결과는 적극행정 및 규제입증책임제, 지속가능경영(윤리경영)의 현수준 진단과 향후 계획 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취합된 애로 사항 등은 각 부서에서 분야별로 개선방안을 수립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게 반영할 계획이다.
공단 이재호 이사장은 "적극행정 문화 확산이 정부 운영 지침으로 대두되는 등 공직사회에서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우리 공단이 선제적으로 적극행정 체감도 설문조사를 도입해 고객의 행정서비스 신청·허가(계약)과정 등에서 발생하는 각종 규제나 걸림돌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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