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산들강웅포 농촌체험휴양마을이 도내에서 유일하게 '으뜸촌'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로 경영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4년 연속 으뜸촌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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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산들강웅포 농촌체험휴양마을 전경[사진=익산시] 2021.01.19 gkje725@newspim.com |
산들강웅포 농촌체험휴양마을은 체험‧교육‧숙박‧음식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374개 마을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심사단이 현지를 직접 방문해 심사를 실시했으며 체험‧교육‧음식‧숙박 등 4개 부문별로 평가해 등급을 결정했다.
산들강웅포 농촌체험휴양마을은 이번 평가 뿐 아니라 지난 2019년에는 농어촌인성학교 운영평가에서 시설과 운영관리 부문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으뜸촌의 저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산들강웅포 농촌체험휴양마을은 금강하구둑 아래에 자리잡은 마을로 산, 들, 강이 함께 조화롭게 어우러져 농촌의 포근함을 안겨주며 뛰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가족‧연인 등 소규모로 체험을 원하는 체험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산들강웅포 농촌체험 휴양마을도 블루베리케이크‧떡만들기, 농산물 수확 체험 등 소규모 단위의 다양한 체험을 준비하며 새로운 변화를 꾀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성장해 나가는 산들강 웅포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며 "불가피한 외부상황으로 농촌체험휴양마을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함께 줄여갈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대한 노력을 아끼지않겠다"고 말했다.
gkje7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