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밤새 음악학원 관련 확진자가 2명 더 나왔다고 밝혔다. 이로써 세종시에서 음악학원발 확진자는 모두 10명이 됐다. 지역 누적확진자는 171명으로 늘었다.
32사단 백룡어벤져스 장병들.[사진=뉴스핌DB] 2021.01.18 goongeen@newspim.com |
19일 시에 따르면 전날 밤 확진된 170번 환자는 10대로 엄마가 음악학원 수강생인 169번(10대 미만)과 접촉했다. 지난 16일 증상이 나타나 검사 결과 확진됐다. 동거가족 2명에 대해서는 검사를 의뢰했다.
171번 확진자는 40대로 170번 확진자의 엄마와 직장동료다. 지난 17일 증상이 나타나 전날 진단 검사 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동거가족 3명은 19일 검사 예정이다.
시는 지난 16일 확진된 167번 강사가 162~171번 9명에게 전파한 것으로 보고있다. 167번 확진자는 지난 12~14일 사이에 몇 차례 학원 근처에 있는 병원과 약국에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이 음악학원을 중심으로 전파된 또 다른 감염자가 있는지 기존 확진자들의 이동경로와 접촉자들을 파악하는 등 정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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